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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북촌한옥마을

서울에서 길을 묻다|2012. 4. 8. 12:48

북촌 북촌한옥마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 살면서

북촌이 어딨는지도 몰랐습니다.

저의 첫 서울여행은 북촌 한옥마을이었습니다.

자료를 찾는답시고 네이버 <북촌한옥마을>을 치니 홈페이지가 있더군요.

역시!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봤습니다.

지도가 상세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추천길 입니다.

경험담입니다.

 

안국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오른쪽으로 가셔서 첫번째 골목으로 쭉 올라가세요.

(이 지도는 어디서 얻냐구요? 위의 빨간점 2개가 안내소입니다만,

자세한 설명은 아래사진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빨간숫자1번과 2번이 영화나 드라마 CF에서 나오는 길입니다.

특히 1번이 가장 많아 봤을 듯한 길이죠.

 

 

이 길이 보이시면 잘 들어선 것이죠.

1번출구 오른쪽 바로 있습니다.

 

 이화마트가 한 번 더 확인시켜드립니다.

 

 올라가다 호기심에 옆으로 들어갔는데 길이 계속있는 겁니다.

허걱! 결국은 막혀서 돌아나왔습니다.

혹시나 딴 골목으론 들어가지 마시고 쭉 가세요.

막힌 골목이 많습니다. 북촌한옥마을엔 말이죠.

 

 도심 한복판에 절이 있는건 이제 예사죠.

 

어느 부자가 사는 집인 모양입니다.

운전기사 아저씨가 대기하고 계시더군요. 

 

 지은지 얼마 안되는 듯한 한옥입니다.

 

 한사람이 작품사진 찍듯이 열심히 찍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찍은 건 아닙니다.

피하느라고 피했는데, 들어 있네요.

초보사진가으 비애입니다.

 

 진짜 땅 넓고 오래된 한옥같은 집이 하나 나왔습니다.

누구 집일까요?

힌트 하나 드리죠.

KBS 윤인구 아나운서와 관계 있습니다. 할리마니아라고 하죠.

모르시겠습니까?

우리나라 2대 대통령과 관계있습니다.

모르신다구요?

죄송합니다. 할말이 없군요.

조크입니다. 설마 모르시는분이 없으시겠지요?

윤씨고택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쭉 가세요.

한 100미터 정도 가면 넓은 사거리가 나오고 재동초등학교 앞에 안내소가 있습니다.

안내소 앞에서 위의 지도를 얻으시면, 본격적인 북촌한옥마을 탐방이 시작됩니다.

 

 

 락고재

한옥을 만드는 일을 하는 곳인 모양입니다.

 

 

중앙중고교 앞길로 계동길이라고 합니다.

좌우로 추억을 상기시키는 건물들이 있습니다.

 

 

허름하고 작은 건물안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파스타류인 것 같네요. 

 

 

 

인촌선생 고택입니다.

고려대를 세운분으로 동아일보도 세우셨죠.

하지만 친일파라는 낙인은 못지울 겁니다.

아기와 엄마가 떠나길 기다렸는데, 엄마가 아기에게 한참을 설명하네요.

참 자상한 엄마인듯 하네요.

건너편에는 멋진 음식점이 있습니다.

투명한 창이고 이층으로 된 건물인데 정원도 있고 산뜻해서 찍으려 했는데,

나이든 손님이 뚫어져라 쳐다봐서 그냥 뻘쭘해서 포기했습니다.

그 손님은 자기를 찍는줄 알았던 모양입니다.

 

 

 올라가다보니 작은 한옥이 있어 한 컷.

외국인 남자는 피하려고 기를 썼는데, 결국은 찍혔군요.

 

 

중앙중고교 현관입니다. 

 

떨어져서 한 컷.

앞의 커플은 서로 찍어주느라 정신없습니다.

 

 

  이제까지 걸어올라온 계동길을 찍었습니다.

이제는 바로 이 사진 오른쪽으로 올라갈 겁니다.

 

 

  본격적인 한옥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한옥이 좌우로 펼쳐져 있으니 참 운치가 있습니다.

 

 

  내리막길을 내려가다가 뒤돌아서서 한 장 찍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여자분 뒷모습이 잡혔길래

다시 한 번 원 샷.

 한옥풍으로 지어진 음식점 앞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지어져 있었습니다.

길을 건너가시면 또 한옥마을이 나옵니다.

돈미약국 옆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시다보면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헷갈리시는 길이 나옵니다.

기준은 오른편에 거다란 회나무가 있습니다.

위를 올려보시면 나무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가 보이시면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물론 왼쪽으로 가셔도 되고, 왼쪽으로 가시는 분도 많으십니다.

하지만 왼편을 선택하시면 우리가 방송에서 본듯한 그 길,

그 북촌한옥길을 못보실 확률이 높아집니다.

회나무를 보시면 바로 오른쪽을 선택하세요.

 

 

 드라마 어디쯤에서 본 것 같습니다.

<온에어>에서 이범수가 새로 얻은 기획사 사무실 외경인듯 해서 찍어봤습니다.

(비슷해 보였는데 아니네요. 다른 곳에서 찍은 모양입니다). 

 

 

 골목끝의 나무 대문이 좋아보여서 찍었는데,

역광이 비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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