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윈터스|2012. 6. 25. 01:21

요즘은 책을 많이 샀습니다.

상당히 많이 샀습니다.

 

이렇게 글을 쓴다면 여러분은 제가 책을 많이 읽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창피한 일이지만 한 권도 안읽었습니다.

 

옆 책상에 쌓아놓은 새 책만 대충 세어도 50권이 넘네요.

책장의 책을 포함하면 대략 난감한 수준입니다.

 

읽지도 않을 책을 왜 샀을까요?

남들이 오면 자랑하려고? 장식용으로 쓰려고?

 

저도 의문입니다.

차라리 책살 돈으로 먹을 것을 사라?

 

이건 아닙니다.

요즘 몸무게가 80kg을 다가가고 있습니다.

 

32인치 짜리 바지가 대부분인데 서서히 꽉 끼기 시작합니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고민중인 이 와중에 먹을 것에 투자하라는 소리는 죽으라는 것이지요.

 

책이 있는데 솔직히 안읽었겠습니까?

다 읽지는 않았어도 드문드문 읽은게 있지요.

 

어찌 되었건 간에

책은 가까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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